'경기장 가득 채운 노란색'…맨유·파리생제르망 戰, 뒹구는 선수들만 보였다
'경기장 가득 채운 노란색'…맨유·파리생제르망 戰, 뒹구는 선수들만 보였다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2.1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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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망이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을 두고 맞붙었다.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양 팀의 경기는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더티 플레이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은 영국 맨체스터에 자리 잡은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경기를 가졌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공방전을 이어가며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망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음에도 디 마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은 무더기 경고를 받으며 치고받았다. 전반 39분 맨유 수비수 애쉴리 영은 디 마리아의 드리블을 방해하기 위해 강하게 몸을 부딪히며 반칙을 가했다. 디 마리아는 그대로 관중석 펜스에 부딪히며 왼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후반 45분에는 맨유의 폴 포그바가 상대 수비수 알베스의 다리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퇴장을 당한 포그바는 2차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돼 맨유로서는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은 오는 3월 6일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에서 챔피언스 리그 16강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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