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삼귀다'의 뜻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MBN '오늘도 배우다'에 이미숙, 박정수, 남성미, 김용건, 정영주가 출연해 신조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오늘도 배우다'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신조어를 공부했다. TMI, 우유남, 삼귀다의 뜻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삼귀다'는 추측하기 어려울 정도. 배우들은 사귀다의 귀여운 표현이 아니냐며 비슷하게 맞추기도 했다.
'삼귀다'는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기 전 친밀하게 지내는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사귀다'에서 사를 숫자 4로 표현한 것에서 시작됐을 듯하다. '삼귀다'는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2014년 신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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