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의 기준은?' '부모=개천?' 임희정 아나운서 고백→의견 양분화
'고위층의 기준은?' '부모=개천?' 임희정 아나운서 고백→의견 양분화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2.15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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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희정 아나운서 프로필)
(사진=임희정 아나운서 프로필)

임희정 아나운서의 고백글이 화제인 가운데 글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14일 임희정 아나운서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자신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을 고백하는 글을 게시했다. 부모의 학력과 직업을 공개한 것. 이에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아버지는 국민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했다" "어머니 역시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했다" "부모님은 막노동과 가사 노동을 오랜 시간 이어왔다"고 적혀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부끄러워 했다며 이제라도 반성한다고 전했다. 자신은 대학원을 다녔고 아나운서가 됐다고 밝히며 자신을 '개천에서 난'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있다" "금수저보다 낫다"라며 그녀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반대의 의견도 상당하다. "막노동은 죄가 아닌데 고백할 게 되나?" "개천에서 난 용이라면 부모를 개천이라고 말하는 건가?"라며 쓴소리를 남긴 네티즌들도 눈에 띄였다. 또한 "현재 자신이 아나운서라는 현재 위치를 스스로 고위층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차가운 반응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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