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방송 중이다.
15일 영화 '곡성'이 채널CGV에서 방영 중이다. 이에 '곡성' 해석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화 '곡성'은 낯선 외지인(쿠나무라 준)이 나타난 후 마을에 의문의 연쇄 사건들이 벌어진다. 이 연쇄사건으로 마을은 발칼 뒤집히고 경찰 '종구'(곽도원)는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인다.
'곡성' 개봉 당시 영화에 대한 해석이 난무했다. 그중 낯선 외지인과 무당 '열광'(황정민)의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했다. 특히 황정민 역이 선한 인물일지, 악한 인물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같은편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관객들은 황정민은 처음부터 악한 인물이라고 해석했다. '사진'이라는 단서 때문이다.
낯선 외지인은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고, 황정민은 이 사진을 상자에 넣어 보관했다. 또 두 사람이 입고 있는 훈도시가 비슷하다. 하지만 이 모두 관객들의 추측일 뿐 확실한 해석은 아니다. 이에 영화를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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