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뜨고 있다. 그중 소규모 창업,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식당,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음식점, 카페 등의 요식업은 유망 창업 업종 중 하나다.
이처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다보면 사무용가구, 업소용 주방기기 등 다양한 용품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사업주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비용도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자연스럽게 중고 제품, 가전, 가구를 찾게 되는데 해당 제품에 큰 하자가 없는지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중고 용품점, 달구벌 PX(Post Exchange)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고자 직접 수거, 복원 작업을 통하여 중고가구, 주방용품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의 물품이 들어오는 만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고 소량의 업소용 도구, 생활용품을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하기 힘든 중고가전제품, 가구, 에어컨, 냉난방기 판매 및 이전설치, 수거 및 철거를 이사업체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어 일의 복잡함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을 거래, 렌탈, 운반, 보관 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활용도가 높다.
중고 가전제품, 주방용품, 사무용기기 등의 경우 중고제품이지만 그 활용도가 정확하고 깨끗해야 하는 만큼 유지보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중고제품 외에도 공장 직거래를 통하여 신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만큼 신혼부부, 창업자들이 활용하기에 유용하다.
달구벌 PX 관계자는 “저희 중고용품점은 단순 용품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만들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저희가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여 지속적인 거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덧붙여 “중고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감정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 보다 필요한 물품의 예산을 어느 정도 정해놓고 상담을 한 후에 구매해야 한다. 구입하는 물품에 대한 사용기간을 어느 정도 산정하고 여러 가지 물품을 따로 사지말고 한번에 구입하여 할인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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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손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