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MWC 2019서 사람 중심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공개
콘티넨탈, MWC 2019서 사람 중심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공개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2.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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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편안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19에서 핵심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지능형 연결성(intelligent connectivity)은 이번 MWC 주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 이동성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지능적으로 만들기 위한 콘티넨탈의 솔루션”이라고 했다.

마치 사장은 “콘티넨탈은 항상 사람을 중심으로 지능형 모빌리티를 설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차량 커넥티비티와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 도시 분야의 솔루션 모두 사용자 혜택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콘티넨탈은 다양한 전자장치를 단일 하드웨어로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안테나 모듈을 통해 현재 차량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개별 안테나들을 대체하는 고유의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번 MWC에서 안테나 모듈의 최신 제품인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Intelligent Antenna Module 2.0)’을 선보인다. 모듈의 인쇄회로기판(PCB)에 안테나를 통합해 부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플랫(ultra-flat) 디자인이 특징으로 기존 차량 지붕에 장착하는 형태의 샤크핀 모양(fin-shaped) 안테나를 대체하며 설치 공간 효율을 최적화했다.

새로운 설계 방식과 함께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지능형 안테나 모듈은 5G를 지원하고 4x4 다중 입출력 기술을 탑재, 다양한 송수신 채널에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이 모든 무선 서비스에 대해 최대 데이터 속도와 범위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콘티넨탈은 안테나 전문 기업 카트라인 오토모티브(Kathrein Automotive)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차량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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