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가운데, 접는 방식에 관심이 모아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 폴드'는 접었다 펼치면 태블릿 크기가 되는 폴더블폰. 삼성전자는 "기술적으로 어렵지만 가장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보다 앞서 폴더블폰을 선보인 업체도 있다. 해당 폴더블폰은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탰했다. 접었을 때 화면이 바깥에 노출되는 것.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 수도 없고, 바닥에 나두기도 곤란하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을 도입했다. 인폴딩 방식을 택하려면 기존 스마트폰 보다 얇아야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존보다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폴드'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이폰 긴장해야겠다" "비싸지만 갖고 싶다" "이런게 혁신이지"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