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를 선고받은 김한길 전 의원이 급성 폐렴으로 재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김한길 전 의원은 최근 입원했다. 급성 폐렴이 이유.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신약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아내 최명길과 tvN '따로 또 같이'에도 동반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재입원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김한길 전 의원은 동아일보에 당분간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문을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건강악화에 걱정이 모아지고 있다.
김한길은 앞선 방송에서 폐암 판정을 받은 후 담배를 모았다며 말했다. 미리 사두었던 담배들을 버릴 수 없었던 것. 모은 담배는 동생에게 주려고 했다. 이에 아내 최명길은 "피우는 담배도 끊게 해야지 남은 담배를 동생 주냐"며 혼을 냈다고 밝혔다. 그 후 최명길은 투병 중인 김한길을 극진히 보살폈다. 김한길은 "아내가 나를 애들 챙기듯이 잘해줬다"며 아내의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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