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 주지후보에 경우 스님이 선출됐다.
선운사는 23일 오후 1시 성보박물관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주지후보로 등록한 경우 스님(기호 1번)과 재안 스님(기호 2번)을 무기명 비밀투표한 결과 경우 스님이 85표, 재안 스님이 34표로 51표를 더 얻은 경우 스님이 주지후보로 선출돼 재임이 확정됐다. 이날 산충총회에는 구성원 132명 중 119명이 참석했다.
경우 스님은 자승 전 총무원장 재임 시절인 2015년 3월 18일 선운사 주지에 임명됐다.
경우 스님은 지성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만일사, 청연사, 장경사 주지를 지냈고, 총무원 사서실장, 호법국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제15,16대 중앙종회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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