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운산 스님 17대 중앙종회의원 선출
정현·운산 스님 17대 중앙종회의원 선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2.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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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직능대표선출위 제37차 회의서
▲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된 정현 스님(비구니 선원 대표)과 운산 스님(비구니 강원 대표).

조계종 17대 중앙종회가 의원정수를 채웠다. 직능직선출위원회(위원장 원행, 총무원장 당연직)가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37차 회의를 열어 전국비구니회가 추천한 정현 스님과 운산 스님을 제17대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재선거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지난해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총선거 당시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후보 10명 중 8명만 추천해 2석이 공석이었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이날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가가 추천하고 중앙선관위 자격 심사를 통과한 서울 법룡사 주지 정현 스님(선원 대표)과 청도 운문사 주지 운산 스님(강원 대표)을 비구니 대표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했다. 이어 직능직선출위원회 선출에 이어 오후 열린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을 확정 지으면서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정수 81명이 모두 채워졌다.

정현 스님은 장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4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 1978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1979년 운문사 승가대 대교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영대학원과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산청 대원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동화사 내원암, 범어사 대성암, 해인사 약수암, 울진 불영사, 수덕사 견성암 등에서 14안거를 성만했다. 총무원 상임감찰, 법무부 감찰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전국비구니회 법룡사 감원과 서울수서경찰서 경승으로 활동 중이다.

운산 스님은 장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1997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운문사 승가대와 승가대학원을 졸업했고, 동국대 대학원과 영남대에서 공부했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상임연구원, 국역실 국역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동국 역경원 역경위원이자 운문사 주지, 운문사 승가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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