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부인’ 후 또 소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부인’ 후 또 소환?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3.0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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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서주자 선호도(사진=유시민 알릴레오)
차기 대서주자 선호도(사진=유시민 알릴레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두고 말이 많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알렸다. 2월25일부터 약 3일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지했다. 그 뒤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현 총리가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득표율은 모두 10%대. 

다만 후보에 오른 이들 대부분은 정치인인 반면 2위를 차지한 유 이사장은 정치인이 아니다. 심지어 여러번 정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콘텐츠를 올리면서도 "청와대에 안 갈 것"이라고 정계복귀설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노무현재단 이사단 취임식에서도 글을 쓰는 작가로 살겠다고 못을 박았다. 

JTBC ‘썰전’에서 하차했을 당시에도 “무늬만 당원으로서 지녔던 정의당 당적도 정리했다”며 정계와의 인연을 상당 부분 정리했음을 시사했다.

‘뭉쳐야 뜬다’에서 낚시 여행을 떠났을 때도 “정치할 때는 안 행복했다. 하루하루 인생이 소모되는 느낌이었다”며 “매일매일 싸우니까 부정적인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 이사장은 정계 복귀 의사를 묻자 “나는 이제 나이도 들었고 ‘썰전’하러 나가는 것 빼고는 일주일 내내 작업실에만 있다. 작업실에서 책 읽고 글 쓰고 있으면 제일 좋다. 하루가 너무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또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됐다. 그만큼 그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한편 오마이뉴스에는 사전 조사에서부터 유 이사장이 거론돼 조사에서 배제시킬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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