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 외면하기 보다는 ‘부부상담’ 으로 적극 대처 필요
부부갈등, 외면하기 보다는 ‘부부상담’ 으로 적극 대처 필요
  • 손은경 기자
  • 승인 2019.03.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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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사진=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TV 조선 '아내의 맛' 김민 이지호 부부가 부부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남편 이지호는 "부부 상담 받는 걸 찍어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려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보다 힘든 건 없을 거다. 결혼과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라면서 "이런 얘기를 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결혼할 때도 아이를 낳을 때도 그랬다. 아무도 경고하지 않아서 엄청 달콤할 줄만 알았는데 완전 반대였다"고 말했다.  

김민 이지호 부부는 "처음 7년 동안은 정말 힘들었다. 아이도 있는데 직장도 경제도 너무 다 안 좋았다"며 "아내가 출산할 때 출혈이 심해서 거의 죽을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지호는 "내가 아직도 그녀 옆을 지키고 있는 건 내가 변화해야 할 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라며 김민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구상에 수많은 남자, 수많은 여자 중 선택한 단 한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배우자이지만 어느 순간, 지구상에서 제일 안 맞는 사람이랑 사는 것 같은 슬픈 현실에 직면하곤 한다. 꼭 이혼 위기의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 있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부부 관계의 위기를 겪기 마련이다.

연애할 때는 서로가 서로의 공통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서로의 차이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잘 통한다고 착각하는 수가 많다. 그러나 결혼하고 서로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다는 좌절에 휩싸이는 부부가 한둘이 아니다.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전문가는 “수십 년을 일정한 룰과 틀 아래서 살다가 결혼해 각기 다른 룰과 틀 속에서, 다른 성별의 사람이 사는 게 누구나 예상하듯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그 과정 속에서 다름은 틀림이 아님을 인정하고,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 명백히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걸 수긍하고 상대를 바라봐야 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부사이 갈등은 부부 둘만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원가족에서, 혹은 여타의 대인관계 속에서 형성된 미해결된 심리적 상처가 현재 부부의 관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므로 계속 아팠던 상처가 덧나고, 덧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전문가는 “마음에 해결되지 않는 응어리가 현재의 결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면 전문가에게 심리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부부갈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고 해소함으로써 긴 시간동안 서로 괴롭게 겨우 겨우 버티기보다 부부갈등의 탈출구를 찾는 적극적인 노력을 한다면 건강한 부부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는 부부관계에서 발생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함과 동시에 부부부소통패키지, 외도해결패키지, 부부동상이몽패키지, 부부행복멘토 패키지 등 부부문제에 따른 각기 다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허그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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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손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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