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동료배우 윤지오씨가 심정을 전했다.
14일 윤지오씨를 향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윤씨의 신변보호를 청원한다는 것. 지난 8일에 이은 두번 째 청원글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 윤지오씨는 여성가족부와 경찰, 검찰의 공조로 마련된 신변보호 조치 대상자로 선정됐다.
윤씨가 '故 장자연 사건'을 다시 증언한 이후 가수 정준영의 카톡방이 공개됐다. 이후 매일 새로운 이슈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공유, 해당 카톡방의 멤버들의 실명, 승리의 해외 성매매 알선과 도박까지. 네티즌들은 하루에 하나씩 연루된 사건을 보도하는 이유에 궁금증이 증가했다. 故 장자연의 사건 대신 다른 이슈로 대중들의 관심을 전화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윤씨도 이런 의혹과 비슷한 맥락의 심정을 SNS 개인 방송을 통해 밝혔다. 언니 사건만 올라오면 이슈가 이슈를 덮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것.
앞서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씨는 故 장자연의 10주기를 맞아 방송을 통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서울동부지검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응했다. 이날 윤씨는 故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를 강요받은 것이 맞다고 전했다. 몇몇 인사들의 이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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