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국문학도다운 면모를 뽐냈다.
16일 방송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5회에서 문근영은 교토를 찾아 '시인 윤동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역사 잘 아는 예쁜 누나로 등극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문근영은 2006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국문학도. 그는 자신의 SNS에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글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전날 문근영은 SNS에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인생드라마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글에는 "눈이 부시게는 눈 부시게 빛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겨우 겨우 빛을 내는 사람들의 눈 부신 이야기다"라는 감상평이 담겨있다. 또한 "어느 순간부터 아주 작은 시간에만 한정된 것 같다" "내 삶이 애틋해지는 마음이 있는 한, 우리는 모두 다 청춘입니다"라며 자신의 마음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문근영씨는 역시 감성이 풍부하다" "문근영씨도 이런 멋진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