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배우 이민영이 출연했다. 극중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 약제실 약사 복혜수 역을 맡았다.
극중 이민영은 교도소에 수감된 여자 재소자들의 든든한 친구로 등장한다. 또한 교도소 안의 비리 세력에 맞선 걸크러쉬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민영은 1997년 드라마 '짝'으로 데뷔했다. 극중 청순 단아한 승무원 역할을 맡으며 단아함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민영은 단아한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으론 얼마나 대표작을 못 만들었으면 그럴까 싶기도 하다는 것. 또한 연기 변신의 의지를 드러내듯 '베드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반드시 필요하다만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 위한 이민영의 노력은 결실을 맺을까. '닥터 프리즈너'에서 펼칠 걸크러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이민영은 1979년 생으로 올해 4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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