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4회가 방송됐다. 전날 방송된 1,2회가 시청률 10%에 도달하는 등 화제가 집중됐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실시간 검색어'로 이어졌다. 드라마 제목의 '프리즈너' 뜻에 이어 인물관계도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드라마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드라마 배경인 교도소를 장악하는 두 축으로 나뉘어있다. 축의 중심에는 남궁민과 김병철이 있다.
선민식 역의 김병철은 평생을 거쳐 구축했던 교도소 의료과장의 자리를 넘보는 남궁민에 공포를 느끼며 그를 죽이기에 나선다. 나이제 역의 남궁민은 교도소 의료과장이 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범죄자들과 거대한 싸움을 벌이려는 계획을 꾸민다.
극중에서 두 사람은 불꽃 튀는 라이벌로 등장한다. 하지만 남궁민의 SNS에서는 드라마 인물관계도와는 다른 모습을 전했다. 남궁민이 김병철을 꼭 끌어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 "라이벌, 하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 싸우지 마세요"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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