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속 공포의 베드버그, 초가삼간 태우기 싫다면 '이것' 조심할 것
한국 속담 속 공포의 베드버그, 초가삼간 태우기 싫다면 '이것' 조심할 것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3.23 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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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베드버그'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유해진이 베드버그 발생을 막기 위해 침구류를 하나하나 청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베드버그(bedbug)는 빈대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이후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해외 직구가 활발해 지며 빈대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해외 여행객들의 옷과 가방, 해외 직구 택배 상자 속에 베드버그가 숨어 들어온 사례가 발생되기도 했다. 피를 빨아먹는 베드버그에 물리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될 만큼 부을 수 있다. 또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가려움이 유발된다고 알려졌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을 보면 알 수 있듯 빈대는 예로부터 한번 생기면 잡기가 어려운 공포의 벌레로 전해진다. 이에 빈대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역 전문가들은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옷을 전부 삶아야 할 것을 조언했다. 삶는 과정에서 베드버그가 죽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 직구 택배를 받았다면 반드시 상자를 집 밖에서 열 것을 강조했다. 그 후엔 내용물만 집으로 가져가라고 전했다. 만약 상자 속에 베드버그가 있다면 집으로 유입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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