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장경사 주지에 진광 스님이 임명됐다.
원행 총무원장은 27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광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부대중의 화합과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했다.
진광 스님은 동명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3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 포교국장을 지냈다.
남한산성 장경사는 최근 주지와 신도들 사이에 마찰이 일고있다. 신도들은 전 주지가 사찰을 운영하면서 비불교적 의례행위를 하고, 사찰 땅매입 불사에 불신이 팽배한 상태이다. 하지만 조계종 총무원은 진광 스님을 다시 주지로 임명했다. 장경사는 경우 스님이 2015년 3월 18일 선운사 주지에 임명되면서 진광 스님으로 주지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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