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숨은 연기 소화력의 놀라운 비결이 공개됐다.
신은경은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태후 강씨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오랜만에 드러낸 모습에도 신은경은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홀렸다.
그간 선보여 왔던 드라마를 통해 쌓아온 내공 덕이다. 실제로 신은경은 연기를 위해 텐프로에 찾아가 화류계 여성들을 관찰할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신은경은 영화 '설계'에 출연했을 당시 텐프로를 직접 찾았다. 그는 "사실 그들을 만나기 전엔 굉장히 특별하고 뭔가 별난 점이 있을 거란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정말 그냥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술 마시는 자리 같은 느낌이더라"라고 말했다.
신은경은 "아마도 내가 직접 보지 않았다면 오버를 해서 캐릭터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영화 리얼리티가 더 떨어졌을 것"이라며 "길을 가다 마주쳐도 외모가 좀 더 빼어난 사람일 뿐, 딱히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평범한 여성들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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