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오너 일가 황하나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1일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지난 2016년 마약을 공급하고도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황하나가 전달한 필로폰을 투약한 대학생 조모씨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또한 검찰에 따르면 황하나는 2009년 12월 지인들과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연했다. 이후 2011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황하는 1988년 생으로 당시 22살이었다.
마약 투약과 마약 공급자 역할을 했음에도 황하나가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지자 대중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분노를 표출했다. 일요시사에 따르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서 관계자는 "대답해 줄 사람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검사 측 역시 "오래된 사건이라 기억 나지 않는다"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황하나는 앞서 자신의 SNS에 최종훈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버닝썬에서 판매하는 일명 '1억 만수르 세트'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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