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이 방송 중이다.
2일 0시 45분부터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영화 '독전'이 방영 중이다. '독전'은 2012년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 2018년 5월 개봉했다.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화제가 됐다.
연기파 배우들 틈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가 있다. 바로 이주영과 김동영이다. 이들은 천재적인 마약 제조 기술을 가진 '농아남매'로 열연했다. 하지만 원작에 '농아남매'는 없다. 원래는 '농아형제'였던 것.
애초 '독전'에서도 '농아형제'로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우 이주영이 오디션을 보면서 부터 변화가 생겼다. 이주영은 영화 속 형사 역할로 오디션을 봤으나 감독이 이주영을 보고 '농아남매'를 떠올린 것. 이에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이주영은 영화 속에서 짧은 머리를 하고 헐렁한 옷을 입고 있다. 이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가늠할 수 없는 비주얼로 궁금증을 불러온 바 있다. 이주영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남자인가, 여자인가 알쏭달쏭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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