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38만9,160대 판매…신형 쏘나타 뜨거운 관심
현대차, 3월 38만9,160대 판매…신형 쏘나타 뜨거운 관심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4.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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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9년 3월 국내 7만111대, 해외 31만904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91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 판매는 3.7%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된다. 현대차는 권역 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내려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8만3,957대, 해외 83만6,41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02만374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8.7%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7만11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61대 포함)가 1만53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LF 5,660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265대 포함) 6,036대, 아반떼 5,603대 등 총 2만3,630대가 팔렸다.

특히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한 그랜저는 2018년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영업일 기준 8일 동안에만 1만2,323대의 사전 계약을 달성한 신형 쏘나타는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V는 싼타페가 8231대, 팰리세이드 6377대, 코나(EV 모델 2151대 포함) 4529대 등 총 2만2981대가 팔렸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대세 SUV의 인기를 증명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4349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82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EQ900 28대 포함)가 2374대, G80가 2195대, G70가 1757대 판매되는 등 총 6326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G90는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를 이끌었다. 또한 북미 올해의 차 등 국·내외에서 각종 호평을 받으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G70도 2017년 출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거두며 판매 차트 역주행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의 주력 차종들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3월까지 이어진 판매 호조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3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31만9049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중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가려고 한다.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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