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구독자 5만 명을 돌파해 공약을 실철한 가운데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할 시 공약에 관심이 모아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덕화TV'에서는 이덕화가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을 소환했다. 구독자 5만 명을 돌파해 앞서 약속했던 '축하쇼'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덕화는 방송 두 달만에 구독자 수 5만 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쇼를 준비했다. 이덕화는 1천 여 석을 수용할 수 있는 KBS공개홀에서 28년만에 '부탁해요'를 외치며 화려한 쇼의 막을 열었다.
이덕화의 축하쇼에는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소환됐다.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 한국의 마이클잭슨 박남정, 원조디바 양수경까지. 또한 임예진, 이홍렬, 박준규까지 이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을 찾은 한 팬은 이덕화에게 "낚시와 덕화TV 중 골라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덕화는 "곤란한데"라며 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독자 10만 되면 답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독자 10만 돌파 공약을 한 셈.
이덕화는 올해 68세다. 나이 칠순을 앞두고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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