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씨가 강단에서 사과를 했다고 알려졌다. 김홍택씨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로이킴 아버지 김홍택 교수가 수업시간 중에 사과를 했다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김홍택 교수가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지만 수업하는게 맞다라고 말했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글이 사실이라면 로이킴보다 먼저 사과한 셈이다.
로이킴은 전날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한 인물로 언급됐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로이킴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 전달에 그쳤다.
앞서 로이킴은 '슈퍼스타K'에 출연했을 당시 "아버지가 우승 상금을 받으면 당연히 기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우승한 로이킴은 상금 5억 전액을 기부했다. 로이킴은 기부 후 아버지의 결정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기부 하는 것이 맞았다고 인정했다. 덕분에 따뜻한 이미지를 얻고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당시 대중들은 "든든한 아버지의 후원 덕분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씨는 국내 판매 1위 막걸리업체인 서울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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