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해운대 운봉산을 시작으로 포항, 인제 등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북 포항의 철미산에서 4일 오후 불이 시작됐다. 약 100여 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 수습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에는 포항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당시 포항시와 소방당국이 총 25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습을 위해 노력했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4일 아침이 돼서야 수습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원 인제의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현장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화 헬기를 비롯해 다수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2일 해운대구 운봉산에서도 산불이 일어났다. 당시 대규모의 소방관들이 장비를 활용, 진화에 힘을 썼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가 더디게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