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노회찬의 부끄러움 존중해야" 이제서야 말하는 이유?
손석희, "노회찬의 부끄러움 존중해야" 이제서야 말하는 이유?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04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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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뉴스렙] 손석희가 눈물로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앵커 손석희가 '노회찬에게 작별을 고합니다'라며 앵커브리핑을 열였다. 손석희는 노회찬과 관련된 브리핑을 이제서야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손석희는 며칠 전 노회찬의 죽음에 대한 누군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 했어야 했다. 하지만 당시는 선거전이었기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앵커브리핑이 선거전에 연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던 것. 

논란이 된 발언은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창원 성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의 지지 유세 중 나왔다. 오세훈은 "돈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느냐"라고 했다. 손석희가 말하는 논란의 발언은 해당 발언으로 추측된다.

이날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노회찬은 '돈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적어도 '돈 받은 사실이 끝내 부끄러워 목숨마저 버린 사람'이라며 그의 부끄러움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브리핑 말미 손석희는 노회찬의 이름을 내뱉으며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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