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공개됐다.
5일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첫 방송을 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추자현이 9년 만에 복귀해 화제가 된 작품.
극중 추자현은 학교폭력의 피해자 엄마로 등장한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추자현은 "마음이 무겁다"며 고백했다. "대본을 읽고 느낀 감정을 어떻게 전달할 지가 숙제다"라는 것. 이어 "작가님, 감독님, 기획팀이 전달하려는 것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싶다"라고 말했다.
드라마가 끝나자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시청소감을 남겼다. "이 드라마는 제목이 이웃나눔 캠페인 방송 같다. 홍보를 너무 안해 아쉽다" "스카이캐슬처럼 입소문타고 대박났으면 좋겠다"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드라마로도 잘 반영한 것 같다" "대작의 기운이 느껴진다" "배우들 특히 추자연씨 연기 너무 좋고 영상미도 넘친다" 등의 반응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시청률 1%로 시작해 20%를 넘는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홍보보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만들어낸 대박 행진이었다. '아름다운 세상'도 '스카이캐슬'의 성공신화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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