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숙환의 뜻에 궁금증을 내비치던 네티즌이 일부 언론의 무례함에 비난을 쏟아냈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에는 ‘숙환’ ‘숙환뜻’ 등이 오르내렸다. 이날 이른 아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생을 마감하면서다.
문제는 이를 대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였다. 이들은 숙환의 뜻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굳이 글에 담지 않아도 될 이름을 넣고 네티즌의 이목을 끌기에 나섰다.
한 연예인의 부친이 숨을 거뒀을 당시 ‘숙환’으로 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는데, 숙환의 뜻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연예인의 아픔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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