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속 ‘시한폭탄’ 혈전 막으려면? 오메가3 추천
혈관 속 ‘시한폭탄’ 혈전 막으려면? 오메가3 추천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4.0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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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혈전(血栓)은 혈관 속 피가 굳어져서 만들어진 피 덩어리로, 혈관을 막아 언제 어떤 문제를 유발할지 모르기에 ‘혈관 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실제로 혈전이 어느 날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을 막아버리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이 발병할 수 있다. 하체의 정맥을 막으면 다리 부종과 통증이 생기며, 폐혈관을 막으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폐색전증이 나타난다.

이처럼 건강에 치명적인 혈전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운동 부족, 과식, 음주, 흡연 등은 혈액을 탁하고 농도를 진하게 만들어 혈전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혈전을 없애려면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또한 혈액 속에 이미 쌓인 중성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기 위해선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어류의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녹여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실제로 미국 이피드스탯 연구소에 의하면, 오메가3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혈관질환 위험을 최대 16%나 낮게 나타났다.

오메가3는 어류의 기름에 풍부하므로 고등어, 연어, 삼치, 참치 등의 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다. 다만 매 끼니 생선을 먹기 어렵거나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 식품만으로 오메가3 하루권장량(500~3000mg)을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보충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대신 오메가3 효과를 높이려면 영양제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제품마다 원료나 추출법, 분자구조 등이 모두 다르므로 제품 스펙을 꼼꼼히 따져보고 순도와 흡수율이 좋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단 생선기름이 주 원료인 오메가3는 먹이사슬 최하단의 소형 어종을 사용한 제품이 좋다. 그래야 해양오염과 중금속 오염 등에서 안전하다. 

분자구조의 경우, 자연 상태의 TG형과 이를 개선한 EE형, 그리고 다시 EE형을 개선한 rTG형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이들 중 순도와 흡수율이 가장 높은 것은 rTG형태다.

잘 모르는 경우 TG형이 자연 형태라서 가장 좋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TG형에는 몸에 나쁜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순도가 매우 낮다. 이에 TG형에 에탄올을 추가해 나쁜 포화지방산을 제거한 것이 EE형인데, EE형은 포화지방산을 없애는 덴 성공했지만 자연 상태가 아닌 오메가3기 때문에 소화ㆍ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이에 EE형의 단점을 개량하여 새롭게 개발된 것이 rTG형 오메가3다. TG형처럼 자연 상태의 오메가3 구조를 하고 있어 체내 흡수가 잘 되면서도, 잡기름을 없애 순도를 높였다. 따라서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를 땐 rTG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해야 오메가3효능을 온전히 볼 수 있다.

한편, 오메가3 영양제의 추출방식은 ‘저온 초임계 추출’ 방식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추출과정에서 오메가3가 산패하거나 완제품에 화학용매가 잔류할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저온초임계 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영양제는 형태에 따라 순도와 흡수율이 큰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영양제 구입 전 반드시 rTG 형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추출법의 경우 안전성을 좌우하는 요소이므로 오메가3가 산패하거나 화학용매가 남는 것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저온초임계’ 방식을 썼는지 따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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