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로이킴이 기습 귀국한 사실이 드러났다.
9일 로이킴은 정준영과 달리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새벽에 입국한 것으로 추측됐다. 로이킴은 이번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로이킴, 에디킴이 참여한 대화방에는 음란물 외에도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가 등장했다. 이에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은 애초 '정준영 카톡방'의 참고인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4일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해당 카톡방에서 로이킴이 사진 형태의 음란물을 올린 것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백성문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로이킴이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사진을 한두 장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는 경찰에서 입건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만약 입건이 됐다하더라도 기소 유예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로이킴이 충분히 억울하다고 느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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