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신효범이 '난 널 사랑해'를 열창했다. 관객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에 빠져들었다.
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 불청콘서트'가 그려졌다. 32년 차 가수 신효범의 내공이 그대로 전해졌다.
신효범은 1988년 데뷔했다. 1996년 발표한 곡 '난 널 사랑해'가 히트하며 그 해 각종 가요프로그램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신효범은 앞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무슨 상을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기억할 일이다"라며 "내가 기억해서 뭘 하겠나" "그걸로 자존감을 세우면 금방 무너질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어 "중간치로 살고 싶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너무 기쁜 것도 싫고 슬픈 것도 싫다"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바쁘면 바쁜대로, 너무 기뻐봤자 슬퍼봤자 소용없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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