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황하나가 연예인 A씨가 자신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해당 연예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9일 SBS에 따르면 경찰이 황하나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에 대한 강제 수사가 본격화 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황하나는 수사 과정에서 "내가 그와 알게 된 후 잠자는 틈에 억지로 마약을 주사했다"라며 A씨의 강압적인 태도에 대해 진술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2월 황하나는 자신의 SNS에 누군가를 향한 경고성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글에는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쓰여있었다. '회사'라는 단어를 통해 소속사에 소속된 연예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해당 글에는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라고 전하며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황하나가 저격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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