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자랄 씨앗 아니었다는 김성은, 어쩌다 데뷔?
배우로 자랄 씨앗 아니었다는 김성은, 어쩌다 데뷔?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12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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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캡처)
(사진=KBS 2TV 캡처)

[뉴스렙] 김성은이 미달이로 데뷔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김성은은 어릴 때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배우로 자랄 씨앗이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성은은 이날 방송에서 "어릴 때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했다"라며 "학원을 가면 친구들한테 맞고 오기 일쑤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집에서는 달랐다고. 가수들을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을 본 부모님이 김성은이 끼가 있다고 판단, 연기학원을 보냈다.

연기학원은 부모님과 인연이 있었던 이상벽 아나운서가 소개해준 곳이었다. 당시 김성은은 연기학원이 미술학원이나 피아노학원을 다니는 것처럼 다녔다.

하지만 연기학원은 김성은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역에 캐스팅된 것. 하지만 촬영 일주일 만에 시트콤에서 하차를 해야했다고 밝혔다. 연기를 너무 못했던 탓. 새로운 아역배우가 투입됐지만 오지명, 선우용여는 다시 김성은을 부르자라고 제안해 재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은은 2014년 이순재와 작품을 한 이후 뜻하지 않은 공백을 가졌다. 이에 연기를  포기, 미국 대학 입시 전문학원 회사에 서류내고 면접을 봐 직장인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어느날 회사 대표가 김성은에게 개인 방송을 권했고 퇴사 후 채널을 양도 받아 현재는 뷰티 관련 콘텐츠와 먹방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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