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대 아닌 환갑의 차화연, 댓글보다 무서웠던 '침'
인터넷 세대 아닌 환갑의 차화연, 댓글보다 무서웠던 '침'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12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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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뉴스렙] 차화연이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침 공격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11일 tvN '인생술집'에 차화연과 유이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건강미인들로 뜨거웠던 인기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화연은 1997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전했다. 김희철이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에는 인기를 어떻게 확인했었나"라고 물었다. 차화연은 "명동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보기 위해 모였다"라며 "많은 인파에 헤어 디자이너가 구출해 준 적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인터넷이 없어서 악플같은 것을 겪지는 못했지만 팬들의 침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사랑과 야망'에 출연할 당시 차화연은 남성훈과는 부부 사이로, 노주현과는 친구 사이를 연기했다고. 드라마 속에서 차화연이 노주현과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시청자들은 '불륜이다'라며 항의했고 급기야 차화연을 찾아와 침을 뱉기도 했다는 것. 집으로 전화를 해 욕설을 퍼부었던 시청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차화연에게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너무 몰입한 탓이다"라고 말하면서 "혹시 침 공격을 받으면 같이 맞뱉으셨나"라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화연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환갑을 앞둔 것이 믿기지 않는 동안미모로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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