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순
한국인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순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4.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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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2018 호텔가격지수(HPI)’ 발표

[뉴스렙] 호텔스닷컴™이 ‘2018 호텔가격 지수(Hotel Price Index™, HPI™)’ 보고서를 발표했다. ‘호텔가격지수’는 호텔스닷컴이 출범한 첫 해인 2004 년에 100으로 설정된 하나의 지표다. 이 지수는 호텔스닷컴을 통해 여행객이 지불한 1박 숙박료에 대한 전년 대비 변동률을 외환 변동과 관계없이 보여준다.

2018 호텔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도쿄다. 이와 더불어 △오사카(2위) △후쿠오카(5위) △오키나와(9위) 등이 순위권안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여행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더불어 △방콕(3위) △다낭(4위) △호치민(10위) 등 동남아 여행에 대한 열기도 일본 못지않게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낭의 경우 2017년 7위에서 2018년 4위로 방문 순위가 3단계 뛰어오른 모습을 보였으며 10위권 밖에 머물던 호치민도 2018년을 기점으로 순위권 내 진입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도시 10곳 중 2018년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기준으로 봤을 때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타무닝(27만3488원), 가장 낮은 곳은 호치민(9만3504원)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 대비 1박 평균가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파리(18%, 21만822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대비 가격이 16% 상승한 일본 벳푸(35만2364원)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호놀룰루(2위, 30만7515원) △뉴욕(3위, 29만4305원) △샌프란시스코(5위, 26만5570원) △로스앤젤리스(6위, 23만2258원) 등 주로 미국 내 도시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반면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필리핀 세부(7만8828원)로 나타났다. △치앙마이(8만1900원) △파타야(9만2972원) △하노이(9만3424원) △호치민(9만3504원) △블라디보스톡(9만7887원)도 1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작년 한 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었던 국내 도시는 어디일까. △서울 △부산 △제주도 △인천 등 네 곳이 한국인 및 외국인 여행객 모두가 가장 많이 찾은 국내 도시 1~4위를 차지했다. 특이점으로는 ‘평택’의 부상을 꼽을 수 있는데 2017년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도시 18위를 기록했던 평택은 2018년 9위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0위권 도시들 중 외국인 여행객들이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한 곳은 △성남(14만7490원)으로 나타났으며 △횡성(13만3026원) △서울(12만1180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18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1박당 평균 호텔비를 가장 많이 지불한 곳은 △강릉(16만7910원)으로 나타났다. 강릉은 2017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도시 13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2018년에는 5위로 뛰어오르며 떠오르는 신흥 인기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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