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영화배우 양모 씨가 도로 찻길에서 뛰어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12일 한 매체는 영화배우 양모 씨가 마약 이상 행동을 보여 체포됐다고 전했다. 도로 위에서 뛰어다니던 그는 경찰에 붙잡히자 횡성수설하는 등 이상행동과 함께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자 네티즌들은 양 씨 배우의 실명을 찾기위해 혈안이됐다. 양 씨 성을 가진 영화배우들을 줄줄이 소환하며 마약 투약을 의심하는가 하면 마약 혐의를 확실시 하고 악플을 달기도 했다.
양세종, 양동근은 알리바이를 증명하듯 현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부인했고 양기원은 돌연 SNS를 삭제했다.
이번 사태에 네티즌들은 나훈아의 명언이 떠오른다며 해당 발언을 댓글에 남겼다. 지난 2008년 나훈아는 글래머 K 여배우와의 염문설 루머로 고통받았다. 당시 김혜수, 김선아 등의 여배우가 거론되며 2차 피해를 양상했다. 이에 나훈아는 "차라리 이름을 밝히면 두사람이 아닌 한사람만이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정확하지 않은 이니셜에 선의의 피해자가 더 생겼다"라고 말하며 '이니셜 보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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