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잔나비 최정훈이 매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최정훈은 뜻밖의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냉수마찰을 즐기는가 하면 낯을 가린다면서도 관심받고 하는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전했다.
잔나비 최정훈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이시언과 기안84에게 잔나비를 주제로 시를 지어달라 말했다. 두 사람의 시 대결이 펼쳐진 것.
언어의 마술사 이시언은 잔나비로 3행시를 선보였다. "'잔'재주나 부리는 줄 알았더니,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목소리를 가졌구나, '비'교불가한 아티스트다"라고 말했다. 무지개 멤버들은 극찬했다.
이어 기안84는 "잔나비 2002년 이탈리아전에서 나온 것 같은 청년아"라며 시의 첫 구절을 읊었다. "분당 반지하에서 냉수마찰을 하며 꽃을 피웠구나" "더욱 깊이 뿌리내려서 훨훨 날아가시길, 젊은 아름다운 시절이구나"라며 시를 마무리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감명받은 척 하며 멤버들의 반응을 살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의 시를 들은 이시언은 "3행시가 나은 것 같은데?"라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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