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시장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모범떡볶이1976’, 검증된 맛으로 열악한 입지 여건 극복
외식프랜차이즈 시장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모범떡볶이1976’, 검증된 맛으로 열악한 입지 여건 극복
  • 김영호
  • 승인 2019.04.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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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지난해 음식점 창폐업 현황을 보면 신규 창업자 대비 폐업률은 92.7%로 나타났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위해,취업이 어려워 창업을 하려는 청년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외식업 분야로 몰린 결과, 외식시장 전체적으로는 규모가 커졌지만 매출 및 수익 저하로 운영난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상당수이다. 대기업의 외식프렌차이즈 매장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같이 국내 외식업 환경이 불안정한 원인으로는 수년째 이어지는 경기불황과 인구 대비 음식점 수가 과도하게 많다는 점, 여기에 해마다 오르는 임대료 및 원자재비, 2년 누적 인상률이 30%에 육박하는 최저임금 등 고정비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요즘 뜨는체인점,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업종전환창업을 하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초보창업자들은 검증된 브랜드, 유망프렌차이즈 체인점 창업 형태로 소규모창업 및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찾는 추세다.

이는 리스크를 줄이면서 투자 대비 수익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가성비 창업으로 불안정한 외식업계의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40년 전통을 가진 분식 떡볶이 프렌차이즈 모범떡볶이1976을 주목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해당 브랜드는 차돌떡볶이의 원조로 각종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4대째 내려오는 차돌떡볶이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차돌떡볶이는 고기육수와 특제소스가 어우러진 중동성 강한 맛, 쫄깃한 떡의 식감, 30Cm 길이의 떡을 통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직접 잘라는 재미적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원한 해물육수에 오징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통오징어떡볶이, 차돌박이와 오징어가 모두 들어간 섞어떡볶이가 대표 메뉴라인이다.

직영점 및 가맹점들은 차별화된 즉석떡볶이를 맛보려는 고객들로 연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브랜드에 따르면, 서울 길동에 위치한직영점은 C급 입지의 10평대 소형 매장이지만 일 최고 매출 400만원을 달성했으며 떡볶이 전문점의 입지로는 불리한 2층 매장, B급•C급 입지의 가맹점에서도 일 최고매출 200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특히 단골손님에서 가맹점주가 된 사례, 매장에서 맛을 본 후 가맹점을 오픈한 점주, 두개의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 본사 및 가맹점 직원이 가맹점주가 된 사례들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차별화된 맛의 경쟁력과 함께본사와 가맹점주의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무인주문시스템, 오픈주방으로 홀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때문에 홀에 고정 인력이 없어도 운영이 가능해 한달에 2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메뉴 종류가 많지 않고 조리법이 굉장히 쉬워 주방업무의 난이도와 노동강도가 낮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으며 점포의 평수나 점주님에 따라서는 1인창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보창업자는 물론이고 업종전환창업을 계획중인 외식업 사장님들의 가맹점 개설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리뉴얼 및 업종변경시에는 본사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점검, 최소의 비용으로 저자본 소액창업을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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