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국내·해외 참가작 공모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국내·해외 참가작 공모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4.15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 대표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 참여할 국내 참가작을 30일(화)까지 해외 참가작은 다음달 10일(금)까지 공모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프로그램은 ‘국내 참가작’과 ‘해외 참가작’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국내·외 예술작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년도에 ‘공식 초청작’과 ‘자유 참가작’으로 나누어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국내 참가작’과 ‘해외 참가작’으로 모집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국내 참가작’ 공모는 오는 30일 자정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총 1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며 △공연료(최대 2000만원, 세금포함) △공연 홍보 △기술시스템 △공연장소 등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혹은 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 참가작’ 공모는 다음달 10일 자정까지(한국표준시 기준) 30일간 진행된다. 총 5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연료(최대 3000USD, 세금 별도) △공연관련 기술 △공연장소 △숙박비 △비자 발급 등을 지원한다. 국내 참가작과 지원 자격은 동일하다.

‘국내·해외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서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도심 무대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기존 1인 예술감독 체제에서 3명의 전문 감독 운영 체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윤종연 예술감독 △조동희 예술감독 △조형제 제작감독을 선임했다. 윤종연 감독은 현재 극단 몸꼴 대표로, (사)한국거리예술협회 대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조동희 감독은 프랑스 샬롱 거리예술축제, 과천축제에 재직했으며 서울문화재단 축제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팀장을 거쳐 현재 축제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조형제 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 기술·제작감독, 서울거리예술축제 기술감독을 역임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공동감독제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려 한다”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축제에 참가한 작품들이 해외로 배급·유통될 수 있는 거리예술분야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3년 거리예술 장르로 특화된 서울시 대표 축제다. 거리예술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축제로 서울의 거리와 광장을 시민들과 함께 예술로 공유하며 국내외 거리예술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외 총 4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4일간 약 88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도심광장을 비롯하여 세종대로, 청계천로 등 도심 거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지원은 서울거리예술축제 이메일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