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록' 가수 전범선, 페업 위기 처했던 책방 인수한 이유?
'조선 록' 가수 전범선, 페업 위기 처했던 책방 인수한 이유?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16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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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뉴스렙] 두루마기를 입고 상투를 틀고 등장한 가수 전범선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tvN'문제적 남자'에서는 전범선이 출연했다. 그는 한복을 입고 상투를 틀었으며 짚신까지 착용했다. 전범선이 '조선 록'을 하고 있다고 하자 출연진들은 '북한 음악을 하느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범선의 놀라운 스펙이 공개됐다. 전범선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아이비리그 조기 졸업, 옥스퍼드 대학원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전범선은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합격 후 한국의 법무부 인턴에 발탁되었지만 면접 후 국제변호사의 꿈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현재 독립출판사 대표로도 일하고 있는 전범선은 폐업 위기에 처했던 사회과학책방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전범선은 역사성이 깃든 책방을 만들고 싶다고 했었다"라며 "사회과학책방의 폐업 위기 기사를 보고 한달음에 찾아갔다"라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책방에 남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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