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생일'에 출연한 전도연이 '뉴스룸'에 등장했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손석희 앵커는 배우 전도연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도연은 영화 '생일' 출연 제의에 2번을 고사했지만 결국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예전의 상처를 들춰내서 다시 아프자고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하며 "앞으로 살아가야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앞서 무비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전도연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생일'은 배우에게도 관객에게도 뭔가를 강요하는 작품이 아니다"라며 "담담하게 보여줄 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 역시 필요 이상 슬픔에 빠지는 것을 경계했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순간 느끼는 감정만큼만 연기하자고 다짐했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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