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4.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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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 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모습

[뉴스렙]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는 지난 15일 ‘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최초로 3개 위원회와 서울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유용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평균 보행 중 사망자가 약 3천명에 이를 정도로 도로상 시민의 안전문제가 시급하다”며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조성을 위해 그동안의 아스팔트 도로 공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고속도로는 시속 100, 도심부 도로는 60, 학교 앞 도로 등의 생활권 도로 등은 시속 30이하로 도로별 기능과 구조가 다르듯이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운영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각각의 도로가 기능에 맞춰 도로 포장도 재구성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준형 의원이 사회를 맡고, ‘도심부도로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심부도로 친환경 관리방안’, ‘그린인프라시설의 다환경 성능평가’, ‘도심부도로 혁신 방안’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준형 의원은 “자동차와 사람이 공존하는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친환경 교통 및 도로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진 자유토론는 조윤호 교수를 좌장으로 김희걸 의원, 이승미 의원, 이태성 의원, 박문희 과장이 토론했다. 

박문희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광촉매 도로 포장은 현재 공론화 단계에 있고, 중원 아스팔트 포장은 올해부터 확대 적용 중이며, 서울시 모든 도로에 기존 3등급 투수블록에서 2등급 투수블록 이상을 적용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용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급변하는 기후·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도로 구축을 위한 첫 출발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환경과 시민안전을 위한 친환경 도로관리 방향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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