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김상혁과 송다예의 결혼식이 공개된 가운데 절친 홍현희가 축시를 낭독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지난 7일 화촉을 밝힌 김상혁과 송다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을 찾은 홍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상혁과 홍현희는 선후배 관계로 2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축시를 낭독한 홍현희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차태현을 오마주한 모습으로 김상혁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다예씨 우리 상혁이는요, 아직 꽃미남인줄 알아요" "못생겨 보여도 잘생겼다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2세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우리 상혁이 아이돌가수지만, 태교로 노래는 안돼요" "그마저도 립승크였을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묵묵하고 단단한 우리 상혁이 잘 부탁합니다"라며 마무리해 감동을 안겼다.
MC가 홍현희에게 축시를 맡은 이유가 뭐냐고 묻자 홍현희는 "결혼식 간 김에 분량 욕심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홍현희는 송다예의 친정어머니께서 축시에 대한 보답으로 통영에서 전복과 멍게를 보냈다며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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