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지원 빈소 3일 지킨 김부용…팬 '이제 보내주자'
故서지원 빈소 3일 지킨 김부용…팬 '이제 보내주자'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17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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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뉴스렙] 김부용이 무대 위에서 최재훈과 함께 故서지원을 추억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서는 김부용과 최재훈이 故서지원의 노래 '내 눈물모아'를 부르며 오랜 친구를 그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용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참지못했다. 그도그럴것이 김부용은 故서지원의 빈소를 3일 내내 지켰던 막역한 친구였다. 하지만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를 보내지 못한 듯 보였다.

앞서 김부용은 故서지원이 세상을 떠난 이후로 절친 최재훈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말했다. 만나면 자꾸 슬픈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친구를 생각하면 죄책감을 느낀다고도 전했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서로에게 잘못이 없다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누리꾼들은 김부용의 SNS를 찾아가 그를 위로했다. "찬란했지만 마음 시렸던 그 시간을 용기있게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서지원님도 하늘에서 보고 많이 감동하셨을 거에요" "지원오빠 노래도 들려 주셔서 팬으로서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서지원을 보내주자"라며 친구의 죽음에 더이상 아파하지 않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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