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800·2560, 숫자로 본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400·800·2560, 숫자로 본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17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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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뉴스렙]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만에 진화된 가운데 화제와 관련된 숫자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6시 50분께 첨탑에서 불길이 시작됐다. 불길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지붕의 3분의 2를 소실됐다. 화재가 천장 부분에서 시작돼 진화대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트담 성당의 화재에 투입된 소방관은 400여 명에 달한다. 호스는 18개를 동원했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며 노트르담 유몰도 함께 구했다. 현재 성당안에는 소방대원 100여 명이 남아있다. 잔불 정리를 끝냈지만 구조물의 붕괴 위험을 점검하기 위한 것. 

전문가들은 화재 당시 최고 섭씨 800도에 달하는 고열이 건물에 가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구조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밀하게 평가해야 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국민 모금을 통해 재건을 위한 자금 마련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찌의 피노 회장이 1억 유로를 기부했다. 이에 경쟁사인 루이뷔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그 배인 2억 유로를 쾌척했다. 한화로 약 2560억 원에 달한다. 현재 프랑스의 재벌과 대기업들이 쾌척한 기부액은 6억 유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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