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성우 서유리가 마음고생을 겪어 온 근황을 전했다. 성형 논란 이후 두 달여 만에 SNS로 소식을 밝힌 것.
17일 서유리는 SNS 게시글을 통해 "생존 신고한다. 마음고생 다이어트 했더니 말랐다"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녹음실 안에서 찍은 셀카도 함께 담겼다. 지난 2월 안병증 완치 소식을 알리면서 사뭇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다가 성형 의혹에 휘말린 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서유리의 SNS 행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형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방송에 노출되어 온 그의 얼굴이 최근 사진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 이런 여론의 골자다.
다만 실상은 의혹과는 차이가 있다. 논란이 한창이던 2월 12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한 서유리의 얼굴은 예전과 다를 바 없었다. 같은 날 SNS에 공개한 셀카가 이른바 '사진빨' 덕에 달리 보인 셈이다. 앵글과 조명 등을 통한 '카메라 마사지'가 에먼 성형 의혹을 낳은 것. 그를 겨냥한 의혹이 공허한 메아리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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