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요일 밤 인천에는 ‘황.금.토.끼’가 나타난다
금·토요일 밤 인천에는 ‘황.금.토.끼’가 나타난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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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인천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무료 공연
▲ 황.금.토.끼 공연사진

[뉴스렙]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예술마당 ‘황.금.토.끼’가 돌아온다. ‘황.금.토.끼’는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이다. 올해 ‘황.금.토.끼’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은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는다.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무대이다.

‘황.금.토.끼’는 야외공연이 생소했던 지난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양성과 친근감을 내세워 지난해에만 총 29회를 공연을 가졌다.  약 1만 450여명이 관람하는 등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확보한 인천의 대표 야외상설무대이다. 아직 극장 출입이 어려운 유아를 동행한 가족들부터 공연문화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게 문턱을 낮췄다. 매주 ‘황.금.토.끼’가 시작될 즈음 야외공연장 입구에 펼쳐지는 유모차의 주차 행렬은 이색풍경이다.

금요일 저녁에는 인천시립극단의 흥미진진한 야외극과 인천시립무용단의 흥겨운 우리 춤의 향연, 인천시립합창단의 다양한 끼와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금관 악기와 소규모 관현악 연주, 그리고 민간단체의 화려한 팝페라 콘서트, 마술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뮤지컬, 클래식, 국악 등 친숙한 장르부터 월드뮤직, 모던판소리, 남사당놀이 등 매주 무겁지 않은 테마의 공연이 관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인호 문화예술회관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하나가 되는 ‘황.금.토.끼’를 통해 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주말을 가꾸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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