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아시아태평양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이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간파트와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강점을 둔 CRO인 노보텍은 임상시험 수행에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간파트와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간파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 과정 및 임상시험의 전반적 수행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임상시험 선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임상시험설계에 적합한 △환자 풀 조사 △시험 책임자 추천 △임상시험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 등에 우선순위를 두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노보텍은 해당 기관의 임상연구 활동과 인력 및 시설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노보텍에서 수행하는 간 질환 연구가 해당 기관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합의하였다.
서울대병원 내과 과장 윤정환 교수는 “노보텍과는 이미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관계를 공고히 하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 임상연구의 양적·질적 수준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보텍 존 몰러 CEO는 “임상 시험 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간파트와의 협약은 무엇보다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간 질환 연구의 수준 높은 성과를 위한 발판으로써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노보텍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해당 기관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자가 서명한 협약서 교환과 함께 기념 현판 전달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