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봄- 왕의 뜰’
[뉴스렙] 울산박물관과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울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울산박물관 사계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구성은 울산시립예술단 소속의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 교향악단 등이 참여해 울산박물관의 야외공연장 등에서 울산 시민들과 마주한다.
공연 일정은 봄 5월 11일 무용단, 여름 7월 27일 합창단, 가을 10월 12일 교향악단, 겨울 12월 14일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등 총 4회 진행된다.
첫 공연은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야외공연장인 중정에서 ‘봄 ? 왕의 뜰’이란 주제로 울산시립무용단의 궁중무용, 정악 및 남도민요 등이 펼쳐진다.
특히 ‘봄-왕의 뜰’ 공연에는 관객들이 참여해 판소리 등을 배우는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울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그동안의 유물전시 위주의 박물관 운영에서 벗어나 ‘유물 없는 전시’, ‘뮤지엄 토크’ 등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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