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계속된 교통호재에 집값 상승 기대
남양주, 계속된 교통호재에 집값 상승 기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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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오픈전경]
[사진=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오픈전경]

지하철, GTX, KTX, 경전철 등 신규 철도 노선이 개통되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교통 호재가 부동산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새 철도 노선이 뚫리는 곳은 수요가 몰려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 신규 철도 노선 개통에 따른 집값 상승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판교역 일대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판교역 주변에 자리한 ‘붓들마을7단지’ 전용 84㎡ 타입은 2016년 2분기 최고 8억6,000만원선에 거래가 되는 아파트였다. 그런데 같은 해 9월 판교역에서 출발하는 경강선이 개통하자 집값은 가파르게 뛰었다. 실제 이 단지는 그해 11월에는 최고 9억4,800만원에 거래되며 반년이 안 된 시기에 1억원 가량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에도 교통호재 효과를 꾸준히 본 단지는 지난해 8월 전용 84㎡타입이 13억5,000만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철도 개통효과로 2년만에 무려 3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도 신규 철도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본 지역이다. 기존에 분당선이 지나가던 이곳은 지난해 4월 신분당선이 새롭게 개통되며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에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금곡동에 자리한 ‘청솔마을 계룡’ 전용 84㎡ 타입은 신분당선 개통 전인 2월 7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그런데 개통 후 반년 여가 지난 11월에는 8억7,5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신규 철도 노선 개통이 1억원 이상의 시세상승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신규 철도 호재를 갖춘 지역에 나오는 단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하남시에 분양한 ‘미사역 파라곤’은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9년 6월 예정)과 연결되는 단지로 주목받은 결과, 무려 8만4,875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04.9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해 6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분양한 ‘신길파크자이’는 신안산선 개통(2023년 예정) 기대감에 수요가 몰려 평균 79.6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업계관계자는 “‘길 따라 투자하라’라는 격언이 있을 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철도의 중요성은 몇 번을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신규 철도 개통 효과는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는 만큼, 실거주와 동시에 시세차익도 생각하는 수요자라면 개통 예정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철도 개통 수혜가 예상되는 남양주시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가 분양돼 관심이 집중된다.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시는 최근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지역이다. 먼저 오는 2021년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진접선이 개통되면 기존 1시간 여가 소요되던 당고개와의 거리는 약 14분으로 단축된다. 때문에 본격적인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다. 또 개통시 서울 도심권까지도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GTX-B노선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 만큼 교통호재를 통한 상승폭도 클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수요까지 집중하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817만원 부터이다. 지난해 남양주시 평균 분양가격(3.3㎡당 기준)이 1,189만원, 인근에 최근 분양한 의정부 탑석 센트럴 자이의 평균 분양가격(3.3㎡당 기준)이 1,27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대 수요 사이에서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서 1군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단지를 3.3㎡당 8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분양관계자는 “남양주 부동산시장이 잇따르는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왕숙신도시 등 주변 개발계획까지 더해져 이번 분양단지가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각종 규제로 묶여버린 조정대상지역과 달리 비규제단지여서 투자자들의 문의는 더욱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단지는 남양주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택지지구에 들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1순위라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6개월이면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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